파스타마고 충북혁신도시 해장해물파스타 맛집

오늘은 강의를 마치고 늦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식사를 했고 저희만 해야해서 충북혁신도시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곤 파스타집을 찾아 봤는데 파스타마고 라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진천에 이사를 오고나서는 세렌디비티라는 파스타집을 주로 갔었는데, 언제부턴가 사장님이 바뀌고는 서비스가 안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거기를 갈 마음이 안생겨서 다른 곳을 찾다가 처음 가보는 곳이었습니다.

저나 아내나 처음 어딜 가는 것이 주저되어서 잘 가지를 않는데 이번에는 도전을 해본 것입니다.

 

1. 주차장

주차는 파스타마고 건물 뒷편에 공터가 있는데 거기를 진천군에서 무료 주차장으로 이용하게 해줘서 거기에 주차했습니다.

길가에 주차해도 되기는 하지만 지난 12월부터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바뀌는 바람에 이전에 이용하던 방식을 조금 수정해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방통행을 하니 도로가 깔끔해지고 넓어져서 좋더군요.

 

2. 인테리어

식당은 고가 높고 길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테이블이 한 5개 정도만 있는 곳이더라고요.

요즘은 주문을 주로 키오스크나 테이블 키오스크로 하니까 그렇게 이상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결제도 테이블에서 하니 편리하더군요.

 

3. 해장해물파스타 

천안에 있는 알토라는 이탈리아식당을 갔다온 후로 파스타집에 가면 꼭 찾는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빼쉐입니다. 

빼쇄 맛에 빠져 버렸죠. 빼쇄는 뚝배기에 나오는 해물파스타입니다. 

토마토스튜에 해물 그리고 파스타가 들어가 있는데 먹으면 속이 뜨끈해지는 파스타입니다.

그런데 여기 파스타마고에도 해장해물파스타가 있어서 주문을 해봤습니다.

맛은 그런데로 괜찮습니다. 하지만 빼쉐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해물이 들어간 토마토스튜가 시원하고 뜨끈한 것이 좋더군요.

 

4.베이컨 크림 리조또

밥도 먹을 생각에 리조또를 주문을 했습니다.

베이컨 크림 리조또인데, 그런데로 맛이 있었습니다. 

쌀이 이븐하게 익는 것이 중요한데, 그게 조금 부족해 보였습니다.

 

5.총평

그런데로 따끈하게 식사를 잘 하고 나왔습니다.

사장님 자녀분들 남매가 식당안에서 할머니하고 있더군요. 식당운영하시라 자녀들 챙기랴 어려움이 있어 보이더군요.

소상공인들이 모두 힘든 이때라서 조금은 더 짠한 마음으로 바라봤습니다.

식당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