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선을 다녀왔습니다. 정선레일바이크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정선읍 정선시장으로 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정선시장이 열려서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가는 식당마다 줄을 서 있어서 점심식사가 어려웠는데, 숨어있는 맛집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아주 만족을 했습니다.
식당 사장님과 이야기 나누다가 찹쌀모찌를 하신다고 해서 세팩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얼려 있어서 차타고 오는 동안 트렁크에서 녹아 집에 도착하니 때마침 먹을만하게 되었더군요.
1.포장
포장은 아주 정성스럽게 되어 있었습니다. 5개의 1만원이니까 한개에 2천원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종이 포장안에 위생팩으로 한번더 보관되어 있습니다.
2.설명서
설명서라고 보기 보다 편지 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찹쌀모찌를 54년동안 만들어 오신다고 하시네요. 아무런 첨가물을 넣지 않아서 달지 않았습니다.
3.찹쌀모찌
새하얀 찹쌀모찌가 새하얀 전분 가루에 덮여 있습니다.
이전에 모찌들을 먹어 본 기억을 되살려 보면 너무 달아서 머리가 아플정도도 있었는데요.어떨런지요.
4. 모양
네모 모양의 직육면체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면은 전분 때문인지 좀 딱딱하다 매끈하다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이전에 먹었던 패션 모찌들을 생각하면 폭신폭신하고 만지면 폭 들어가는 거였는데, 이것은 폭 들어가지 않고 각잡힌데로 그대로 잡히더군요.
5. 식감
한입 베어 물었는데 쫄깃함이 살아 있었고요. 달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모찌 안에 있는 단팥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옛날 드라마를 보면 나오는 찹쌀떡~ 하던 그런 찹쌀떡이라고 사장님이 이야기하셨는데, 그 감성을 생각하고 먹으면 그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쫄깃 쫄깃한 것이 부드럽고 쫄깃하고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6.총평
찹쌀 떡 찹쌀모찌를 오랜만에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정선 레일바이크를 경험하고 맛있는 밥에 그리고 조금 피곤한 몸에 집에 와서 찹쌀모찌로 위로를 받았네요.
정선시장안에 있는 박산옥찹쌀모찌를 꼭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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