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강의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브린치빈이라는 곳에 왔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제 고기는 좀 덜 즐기게 되고 이제는 샐러드를 더 찾게 되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래서 샐러드바나 샐러드 식당을 눈여겨 찾아 보게 되네요.
강의하러 다른 곳에 가서도 샐러드 하는 곳을 찾게 되는데, 브린치빈이라는 프랜차이저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1. 이벤트를 하네요. 김치필라프가 1천원이라고요
사실 들어가기 전에 본 배너에 별로 감흥이 없었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김치필라프를 1천원에 먹을 수 있다는 획기적인 이벤트인데요.
브런치빈 서산점에서 음식을 먹고 나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다보니 아메리카노가 3천5백원 정도 하니 5천원 안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더라고요
이벤트 기간 동안 꼭 가셔서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먹어보니 맛이 있는 집이어서 1천원짜리 김치필라프도 맛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이 됩니다.
2. 인테리어
점심시간에 맞춰 갔는데, 손님들이 많더군요. 주로 여성분들이 많이 계셨고 자녀들 학교 보내고 온 학부모님들로 보였습니다.
손님이 매장에 많다보니 소란스럽기는 하더군요.하지만 인테리어는 아기자기 하게 잘 만들어져 있고 화장실도 접근성이 좋아서 편했습니다.
3.메뉴
메뉴는 세트메뉴도 있고 각 단품이 있고 그리고 음료가 있습니다.
4.바닐라라떼
사실 카페라떼를 주문하려다가 바닐라라떼를 주문을 했습니다. 좀 단거를 먹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거죠.
놀랐던건, 다른 카페에서 경험했던 바닐라라떼는 그냥 너무 달기만 했었는데, 여기 브런치빈 서산점에서 경험한 바닐라라떼는 바닐라 향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5.유자허니블랙티
유자허니블랙티 하면 스타벅스 메뉴가 생각나서 한번 여기와 비교해보려고 주문을 했습니다.
스타벅스의 메뉴와는 확실히 맛의 차이가 있지만 그 차이라는 것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다른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사실 블런치빈 서산점에 오면서 차에 대한 기대감은 사실 없었습니다.
샐러드를 신선하게 맛보고 싶어서 왔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의외의 즐거움에 행복했습니다.
6.들기름참나물파스타
이전에 충주에서 들기름막국수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들기름국수에 대해서 호감이 있는데요.
아내가 들기름참나물파스타를 메뉴에서 찾아내서 주문을 해봤습니다.
참나물을 항상 볶아서 나물로만 먹다가 이렇게 샐러드처럼 먹으니 향도 맛도 그렇게 강하지 않고 식감도 좋고 상당히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고소한 들기름 파스타가 약간은 느끼할 수도 있는데, 참나물이 그 느끼함을 잡아주어서 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작은 양송이 버섯도 파스타안에 자리잡고 있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7.리코타잠봉샌드위치
리코타잠봉샌드위치는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주려고 주문을 했습니다.
집에 가져오니 식었지만 맛은 있더군요.
리코타 치즈의 향이 독특해서 다른 리코타 치즈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감자튀김도 신선해서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서산에 가면 다시한번 찾아가보고 싶은 맛집을 우연찮게 찾아 내었습니다.
8.총평
샐러드를 좋아하신다면 저렴하게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으로 식사하실 곳, 이곳 브런치빈 서산점을 추천해드립니다.
식당 내에 자리도 많고 넓고 간이 잘 맞아서 좋아하실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샐러드를 요즘 좋아하게된 저로서는 아주 좋은 맛집을 발견한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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