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4년의 마무리가 40일도 남지 않았네요. 그래서 이제 여러 매장들에는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여름이 너무 덥고 이상기후 덕분에 가을이 조금은 더 지속된 것 같은데요. 그래서 가을 단풍을 더 많이 누린 것 같기도 하네요.
제천에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 안에는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정원이 있더군요.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 안에 있는 썬데이브리즈 제천점에 와서 단풍구경도 하고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1. 벌써 크리스마스
벌써 라는 말은 꼭 년말이 되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봄을 살고 더운 여름을 지내고 가을이 지나니 곧 겨울이 오네요.
그렇게 1년이 또 지나가고 아이들은 크고 자라고 우리는 늙어 가네요.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 안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니 여러 생각이 겹쳐져 한 참을 바라 보았습니다.
2.썬데이브리즈 레스토랑
이전에 가을 할로윈 장식을 할 때에 한번 와 본 것 같은데, 가을에 오니 아니 겨울 가까운 계절에 오니 또 다른 경험이네요.
썬데이브리즈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이렇게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더군요.
3.로보트 서빙
이제 로보트 서빙을 안하는 곳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많이 보편화가 되어 있더군요.
로보트도 많이 업그레이드 되서 좁은 복도를 지나도 사람에게 말을 걸고 먼저 지나가겠다고 양해를 구하더군요.
4.슈림프 필라프
아내가 아침에 밥을 안먹었다고 필라프를 주문했습니다.
슈림프 필라프여서 한편으로 기대하고 받았는데, 달걀 후라이가 조금 이쁘지 않아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맛은 아주 간이 잘 맞고 맛이 좋더군요. 같이 나온 레몬을 좀 뿌려서 먹으니 식욕이 확 자극이 되고 맛이 좋았습니다.
겉보기에는 좀 싱겁지 않나 생각이 들 수 있는데, 간도 잘 맞고 담백하니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5.연어샐러드
저는 연어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연어 안먹어 본지도 벌써 몇개월 된 것 같아서 반갑게 연어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요즘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고기가 그렇게 땡기지 않더군요. 대신 채소의 식감이 좋고 먹고나도 속이 편한 채소가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샐러드를 특히 찾아서 먹게 되더라고요.
여기 연어샐러드는 제가 좋아하는 아보카도와 함께 담백하게 나왔습니다. 레몬을 짜서 연어위에 둘러서 먹으니 식욕을 돛아 먹기 좋았습니다.
연어샐러드 안에 그린올리브와 블랙올리브가 들어 있어서 짭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6.식후 커피 와 당근케이크
식사후에 아메리카노와 당근케이크를 주문했는데요. 커피맛은 괜찮았습니다.
당근케이크는 조금 늦게 나왔는데, 케이크위에 있는 크림이 조금 딱딱해서 약간 실망을 했지만 먹어보니 그 생각도 접었습니다.
당근케이크는 당근 모양의 데코레이션으로 귀엽게 준비되었는데,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필라프와 샐러드로 약간은 양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메리카노와 당근케이크로 만족스러운 마무리를 했습니다.
7.총평
썬데이브리즈 제천점은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 안에 있어서 리조트 손님들을 위한 하우스 레스토랑입니다. 그렇기에 가격도 약간은 좀 높았기에 음식 맛도 거기에 비례하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약간은 그 기대에 못미치는 면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을에 단풍구경을 하고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그나마 좋은 레스토랑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포레스트 리솜은 추운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스파가 있어서 마음먹고 스파를 즐기러 와서 썬데이브리즈에서 식사하면 딱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고당돈가스 안성공도점 가성비 돈가스 4900원 (6) | 2024.12.09 |
---|---|
개성손만두 평택 만두 맛집 (66) | 2024.12.03 |
알토 ALTO 천안 파스타 피자 단골 맛집 (7) | 2024.11.16 |
박산옥곤드레떡방카페 찰밥한상 정선 숨은 맛집 (12) | 2024.11.15 |
브런치빈 서산점 Brunch Bean 서산 샐러드 맛집 김치필라프 1천원 (9) | 2024.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