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성에 왔습니다. 안성에 와서 오전에 강의하고 점심 먹으러 돌아다녔습니다. 갑자기 돈가스가 땡겨서 돈가스 집을 찾아 봤는데요. 그 다지 일찍 여는 곳이 없더군요.
그러다가 최고당돈가스 공도점을 찾아 왔습니다. 차를 몰고 근처로 와보니 주변이 먹자골목이어서 식당들이 많이 밀집해 있었고 따라서 도로 가로 주차된 차들이 많이 있어서 주차를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아 천천히 이동하다 보니 최고당돈가스 공도점 뒤에 작은 주차장이 있는데 때마침 빈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1.가성비 돈가스 4900원
최고당돈가스 안성공도점에 들어가면서 눈에 보이는 것이 있었습니다. 최고당돈가스 더 클래식이 4900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저없이 들어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아내와 같이 주문을 해도 1만원이 넘지 않아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플레이스 리뷰를 하면 콜라를 서비스로 주시기 때문에 리뷰하고 콜라까지 개꿀이었습니다.
2.더 클래식 돈가스
4900원짜리 돈가스라서 약간은 우려가 되었습니다. 음식이 만들어 지고 직접 가서 음식을 받아 오면서 한끼 식사는 되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적당한 크기의 돈가스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주먹만한 밥에 양념이 올라가 있고 똑같은 크기의 셀러드도 있었습니다.
주먹밥과 셀러드 그리고 돈가스 이렇게 간단하게 나왔습니다.
단무지와 물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커팅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나이프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아내는 이 양도 많다고 저에게 몇조각을 양보할 정도로 양은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3.그 외의 메뉴들
메뉴판을 보니 다른 돈가스 집보다 약 20~30% 정도 더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트메뉴도 있어서 여럿이서 오게 되면 세트메뉴로 식사가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4.넓직한 식당 내부
테이블은 약 7개 정도 이고 모두 4인테이블로서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도 식사가 가능한 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청소 상태는 아주 좋아서 깔끔했고 직장인들의 단골메뉴인 돈가스를 들어 오는 분들마다 주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5.총평
요즘 처럼 힘들고 지갑이 가벼운 시대에 가성비 돈가스는 위로가 되는 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5천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얼마나 남길까 하는 염려가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식사는 만족스러웠고 한끼를 든든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원재료 가격도 오르고 인건비도 오르지만 동시에 어려운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겪어 보겠다는 사장님의 생각이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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