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염소탕 천안 숨은 맛집

천안에 가서 강의를 하고 점심시간에 염소탕집으로 갔습니다.

천안시 외곽에 있는 곳이어서 찾아 들어갔는데, 찾아 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도착해서 들어가 맛을 봐 보니 몸이 건강해지는 아주 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천안에 있는 초원염소탕을 소개해드립니다.

1.메뉴

저는 아내와 함께 가서 흑염소 전골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흑염소탕이 기본 메뉴이고 그 외에는 다른 메뉴는 없습니다.

 

2.식당 위치

말그래도 식당위치는 숨어 있습니다. 다행히 길에서 가까이 있어서 들어가서 바로 찾아볼 수 있지만 가정집처럼 되어 있어서 쉽게 찾기 어렵습니다. 주차장은 넓습니다. 입구와 출구가 두군데이지만 비가 많이 와서 한쪽은 길이 좋지 않아서 차고가 낮은 자동차는 바닥이 긁힐 수 있습니다. 

 

3.흑염소전골

흑염소 전골이 나와서 보니 아주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아내와 둘이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많은 양을 포장해서 집에 가서 아이들과 저녁으로 다시 먹었습니다.

흑염소 고기가 기름이 없고 오직 살코기만 찢어서 넣어 주셨고 손으로 찢은 것처럼 깔끔하고 양이 많았습니다.

기름이 없어 담백했고 버섯과 야채가 많아서 고기 외에도 배가 불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물이 진국이더군요. 

 

4. 밑반찬

밑반찬이 아주 깔끔합니다. 김치가 아주 잘 익어 사각사각 맛이 좋더군요. 흑염소가 약간 느끼하기 때문에 사각사각 아삭아삭한 김치와 콩나물 그리고 생양파가 아주 어울리는 밑반찬이었습니다. 고추는 청량고추여서 맵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좋아하셨을 것입니다. 

 

5.한젓가락

흑염소탕의 한젓가락입니다. 야채와 고기 그리고 버섯을 국물에 적셔서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그리고 갈은 들깨와 함께 있는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더더욱 맛있습니다. 

 

 

6.볶음밥

볶음밥을 주문해서 밥대신 먹었는데요. 볶음밥은 일부러 누르게 해서 누른밥을 먹으면 맛이 좋지요.

맛있게 먹었고요 다시 가고 싶네요.

 

 

7.셀프코너

셀프코너가 있어서 밑반찬을 더 가져다 먹을 수 있고요. 한국 사람들은 식사후에 맥심이지요. 맥심도 직접 타서 먹을 수 있도록 해두셨더라고요

 

천안에 있는 숨은 맛집 초원염소탕 꼭 찾아가 보셔서 드셔 보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