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대학입학한지 4주만에 집에 내려왔습니다.
한달만에 보는 얼굴이 머리 모양도 바뀌었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아들과 고깃집으로 갔습니다.
진천혁신도시안에 있는 상구네돼지구이 집에 갔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이렇게 기쁠 일인지 다시 한번 체감했습니다.
행복은 다른 곳에 있지 않고 가정에 있는 것이지요.
1.상구네 한마리 모둠 세트
상구네 한마리 모둠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다양한 고기가 세트로 나와서 이맛 저맛 경험해 볼 수 있는 그런 고기 세트입니다.
650g이라서 양이 많을 줄 알았는데, 네명이 먹기는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삼겹살을 3인분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한상 밑반찬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추와 깻잎으로 쌈채소가 준비되었고 총각김치가 나왔고요. 명이나물이 나왔습니다.
양파 절임도 나왔는데, 양파 절임보다 콩나물 무침에 고기를 많이 싸먹었습니다.


2.다양한 소스
상구네돼지고기집은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구워준다는 것과 함께 다양한 소스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와사비 생마늘 쌈장 소금 칠리소스, 청량고추와 마늘 다짐 소스 그리고 미숫가루인데 설탕과 강황 등이 섞인 가루 소스가 준비되었습니다.
이 미숫가루 비슷한 소스는 돼지껍데기 먹을 때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아주 좋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3.돼지고기가 숯불에 구워집니다
상구네돼지고기 집에 와 봤고 다른 고기 집도 가봤지만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데는 고기 맛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명륜진사갈비나 서서갈비 등을 가면 스스로 구워 먹어야 하는데 ,타서 맛없어지는 양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엄청 분주합니다.
그런데 직원분이 구워주면 여유가 생기고 무엇보다 고기를 태워 버리는 일이 없고 적당하게 잘 구워진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맛이 있습니다.




4.메뉴판

다 먹고 나오면서 모둠 고기 세트 말고 삼겹살만 먹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별차이가 없고 되려 모둠세트가 약간 더 쌉니다. 그람당 10원정도 차이가 나네요.
따라서 삼겹살을 더 즐기고 싶다면 삼겹살만 먹어도 별차이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많이 먹는 것보다 맛있게 먹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다음에도 또 찾아 올 것 같습니다.
다만 직원분들이 피로해 보여서 마음이 조금 쓰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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